본문 바로가기
알면유용한 것들/사소하지만 쓸모있는 정보들

12월이 되면 생각나는 머라이어 캐리 캐롤

by 프프짱 2020. 12. 2.
반응형

언젠가부터 길거리나 백화점, 쇼핑센터 등에서 이맘때쯤이면 울려퍼지던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리지 않기 시작했다.

저작권 문제로 대부분의 백화점이나 상점들이 캐롤을 틀지 않았기 때문이다.

 

 

캐롤의 저작권

물론 캐롤의 저작권의 문제로 캐롤을 틀지 않는 이유는 맞는거지만, 여기에는 캐롤 저작권에 대한 오해에서 불거진 이유도 있다.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 등 대형매장에서는 이 저작권에서 자유롭지 않지만, 성실히 저작권사용료를 낸다고 하면 문제가 될 게 없다. 그리고 2018년 8월 저작권법 시행령이 개정되었는데  기존에 유흥주점, 백화점, 대형마트에만 인정하던 저작권을 50㎡ 이상의 커피전문점, 생맥주전문점, 헬스장 등에서는 소정의 저작권료를 내야 음악을 틀 수 있다.

 

그러나,  일반음식점, 의류 및 화장품 판매점, 전통시장 등은 ‘저작권법’ 시행령 제11조에서 정하고 있는 저작권료 납부대상이 아니므로, 캐럴을 포함한 모든 음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0㎡(약 15평) 미만 소규모의 커피전문점, 생맥주전문점 등에서도 음악 사용에 대한 저작권료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얻어들인 크리스마스 캐롤 TOP는?

 

1위

Bing Crosby - White Christmas (1942)

 

처음 발표된것은 1942년으로 어빙 벌린이 작사/작곡하였다. 빙 크로스비가 최초로 가창했으며, '홀리데이 인'이라는 영화에 사용되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빙 크로스비와 대니 케이가 나온 동명의 영화인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재차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 곡 때문에 빙 크로스비의 캐롤 앨범은, 캐롤 음반 베스트에 자주 꼽힐 정도.

이후 후대에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롤송하면 반드시 끼워지는 곡 중 하나이며,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였다.

 

 

 

2위

Mariah Carey - Santa Claus Is Comin' to Town  (1994)

 

내가 최애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인 머라이어캐리의 캐롤 앨범 중 Santa Claus Is Comin' to Town 이라는 곡이다. 사실 Merry Christmas (Deluxe Anniversary Edition)이라는 앨범 수록곡인데 앨범 자체가 역대급 히트를 쳤지만 타이틀곡인 Silent Night보다 더 유명한 곡이 되었다. 그때 당시 최애 팝가수가 머라이어 캐리였기 때문에 캐롤마저도 머라이어 캐리 캐롤 음반을 12월만 되면 매일매일 듣곤 했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캐롤 = 머라이어 캐리로 공식화되어 내 머릿속에 저장이 되어 있고 지금도 12월만 되면 이 캐롤 음반을 듣는다.  어린 시절 추억도 떠올리며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3위

Nat King Cole - "The Christmas Song" (1944)

 

 

제목만 보고선 무슨 노래야 하는 분들도 들어보면 아~ 이 노래 하실 정도로 유명한 노래이다.

《The Christmas Song》은 1944년 공개된 크리스마스 노래이다. 작곡가 밥 웰스가 짓고 재즈 가수 멜 토메가 불렀다. 지금까지 가장 널리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롤 중 하나이며, 2006년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크리스마스 캐롤로 등극하기도 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와 마음이 우울해지는 연말인데 비록 외부에서 모임이나 만남이 줄어들고 있어 더욱 힘이 빠지는 요즘이다.  길거리에 장식된 트리를 보니 더 그런 마음이 드는데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도 귓가로 흘러들어오면 추웠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가게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힘든 시기지만 힘내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