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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흐름대로3

MBTI검사 - 여러분은 어떤 유형인가요? 갑자기 점심시간에 MBTI검사 얘기가 나와서 예전에 했던 MBTI검사 결과가 어땠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그래서 다시 한번 MBTI검사를 해보았다. 그 결과, ENTP-A로 나왔다. 전에도 이렇게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동일하게 나온것 같다. 아무래도 사이트가 외국 사이트다 보니 설명이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아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MBTI 빙고', 'MBTI 팩폭'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눈에 띄었다. ENTP의 빙고는 다음과 같다. 'MBTI 빙고'로 보니 훨씬 ENTP의 성향에 대해서 잘 알겠더라. 한해를 정리할때면 항상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고는 하는데 그 전에 나에 대해서 좀 들여다보기로 결심을 하고 요새 여러가지 강의도 듣고 마인드맵도 정리해보고 있다. 그런면에서 MBTI검사나 .. 2020. 12. 24.
오늘은 13일의 금요일 달력을 문득 보니 올해도 얼마 안남았구나.... 하는 생각과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시간은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오늘이 13일인데 금요일이더라...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어렸을때 봤던 공포영화 중 손에 꼽으라하면 '양들의 침묵', '나이트메어' '스크림', '데스트네이션'등이 있는데 13일의 금요일은 약간 더 시간이 지난 영화이다. 하지만 나의 중고등학교때 영화를 보지 않아도 '오늘은 13일의 금요일이야' 하면 아 불길한 날이구나.... 몸조심해야겠네... 하던 옛날 생각들이 떠오른다. 이렇게 어느 특정일, 특정 장소, 특정 물품을 보면 그 대상에 대한 사전적인 정의보다 스토리가 생각이 난다. 여긴 언제가 좋은데... 2020. 11. 13.
단풍이다. 하지 말라는 것은 하고 싶은 사람의 심보가 이러한가? 생전 가보지 않았던 단풍여행이 가보고 싶어 졌더랬다. 단풍만 보고 싶다면 동네 공원에만 가도 볼 수 있는데 올해는 유독 알록달록한 단풍이 있는 주왕산에 가고 싶어 졌다.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여행을 자제하고 외식도 자제하고 살고 있는데 나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밖으로 나가고 싶은 갈망은 커져가는 것 같다. 동네 공원을 산책하는 일,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일이 너무 조심스러워지다 보니 그 평범했던 일상이 무척이나 특별하게 느껴진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낙엽이 푸르른 잎들보다 점점 많아지고 눈이 올 만큼 추워지면 그때 겨울 산을 보러 가야겠다. 202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