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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TV

그녀를 응원합니다. 철인왕후 최상궁 "차청화"배우

by 프프짱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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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잘 안 보는 남의 편이 요새 푹 빠진 병맛 드라마가 있는데 얼마전 종영된 '철인왕후'이다.

 

현대시대의 남자가 중전의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데 병맛, 매콤한 맛, 사이다맛을 좋아하는 남의 편 취향을 저격한 드라마로 각 캐릭터들의 케미와 신혜선 배우의 찐연기력이 하드캐리하는 드라마였다.

 

이 중 내가 최애하는 캐릭터는 최상궁 역할의   "차청화"배우이다.

 

철인왕후 최상궁

 

근엄한 얼굴에 예법을 중시했던 그녀가 불량한 중전을 만나면서 점점 코믹해지는 연기는 발군이였다.

 

사실 드라마를 잘 안 보는 1인이였기에 그녀가 나왔던 사랑의 불시착을 보지는 못하였는데 철인왕후를 보고 팬이 되어 버렸다.

 

얼마전 온앤오프에 나왔는데 80년생이라는 나이에 놀라고 깨발랄한 유쾌한 이미지에 반해 더욱 더 팬이 되었다.

 

춤은 또 어찌나 잘 추던지...

 

원래는 연극배우였다가 영화,TV로 전향한 케이스여서 그런지 정말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다고 해야 하나..

 

 

그녀의 전 출연작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것을 볼 수 있다.

 

열혈사제, 이태원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부산행 등등 단역부터 시작해 씬스틸러가 되기까지 남모를 눈물을 많이 흘렸을 것 같다.

 

차청화 배우

 

프로필 사진을 보니 세련된 커리어우먼의 모습이 보인다.

다른 작품에서 나왔던 이미지와 영 달라보이는 건 내 기분 탓이 아니라 그만큼 맡은 배역에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거라 생각이 든다.

 

 

아래는 온앤오프에서 차청화배우가 보고 감동했던 유튜브 영상이다.

 

 

오랜기간동안 "연기"라는 우물을 묵묵히 파온 그녀의 우직함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자주 보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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