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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TV

리뷰) SBS 펜트하우스 재방송 - 매콤자극적인 맛

by 프프짱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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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펜트하우스를 보게 되었다.

화려하고 고급진 인테리어와 패션들도 볼만하지만  단연 압권은 출연진들의 연기가 아닐까 싶다.

 

 

어떤 인간의 욕망도 절대 충족되지 않는다. 

 인간은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끝없이 오르려 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조망과 뛰어난 프라이버시 보호로 많은 자산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펜트하우스! 

아파트 로열층의 판도를 뒤흔든 그곳엔 과연 누가 살고 있을까? 

그들은 무엇으로 돈을 모았고, 그들의 욕망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끝없이 높은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이고, 

그들이 꿈꾸던 맨 꼭대기 층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꼭대기 층까지 오른 그들은 과연 지금 행복할까? 

저마다의 은밀한 비밀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여기 자식을 위해서라면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세 여자가 있다.

 

 

내 아이의 삶을 처참하게 짓밟아버린 

나쁜 어른들에게 철저한 복수를 다짐하며

피의 눈물을 흘리는 펜트하우스 쌍둥이의 엄마, 심수련 

 

자신에 비해 모든 면에서 실력이 부족한 딸에게

본인의 명예와 스포트라이트를 물려주려 애쓰는

한국 최고의 프리마돈나 출신 엄마, 천서진

 

딸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 입성을 목표로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괴물로 변해가는 엄마, 오윤희 

 

이 이야기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동산 성공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이 세 여자의 삶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책임과 정의, 양심은 뒤로 한 채

상층만을 바라보며 위로 올라가고자 애쓰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펜트하우스 1,2회를 보고 자극적인 극 진행에 와 세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작가를 찾아보았더니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작가의 작품이었다.

 

사실 저 세 드라마의 취향은 내 취향이 아닌지라 전회를 보지는 않았지만,  드라마를 좋아하는 엄마의 취향으로 같이 욕하면서 몇 번을 봤기에 어떤 느낌인지는 알고 있기도 하고 워낙 히트 친 드라마여서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는 작가다.

 

등장인물과 얽히고 얽힌 관계들을 설명하기엔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링크로 대신한다.

 

programs.sbs.co.kr/drama/penthouse/curation/66956

 

펜트하우스

방송중 매주 월,화 밤 10시

programs.sbs.co.kr

 

 

그래도 그중에 가장 이야기의 시작점이 된 인물을 소개하자면,  민 설 아

 

민 설아의 죽음으로 인해 고상하고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펜트하우스에 갈등과 대립,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게 된다.

 

 

처음 보는 얼굴로 참 깨끗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아역배우 출신이라고 한다.

이 아이였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펜트하우스에는  출생의 비밀,  돈,  부동산,  불륜,  학교폭력, 비리 모든 드라마의 흥미요소가 잘 버무려져  매회 매회 매콤하게 자극적이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놀랬던 분은 천서진 역할의  '김소연'

드라마 속 천서진을 그녀보다 더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

진짜 사나이 속 김소연 님의 세상 순하고 착한 모습을 보지 않았다면, 원래 저렇게 못된 성격일 거야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21부작으로 늘어난 것도 모자라,  시즌제로 방영이 된다고 하니 얼마나 더 매콤하고 자극적이게 될지..

 

 

욕하면서 끊을 수 없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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